총선 불출마 이후 신당으로 시장 도전 시나리오 인듯
한현택 동구청장이 6일 오후 더불어 민주당을 대전지역 기초단체장으로서는 최초로 탈당을 선언한 배경을 놓고 지역정가의 설왕설래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 청장의 선출직 공직사퇴 기한인 지난 12월15일 전까지도 총선 출마를 위한 결의를 다졌지만 안철수 의원 탈당으로 출마를 접은 적 있었다.
지역 정치권은 그의 탈당 배경으로 더민주 탈당과 안철수 신당에 선두 입당을 감행하면서 정치적 노림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분분하다.
정치권 일각에선 한 청장이 행정가보다는 정치인 기질을 더 많이 갖고 있는 인물이라며 총선이 끝나면 권선택 대전시장의 대법원 선고가 열리고 유죄판결을 받았을 경우를 야권후보로 대전시장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지배적인 해석이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전지역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한 선병렬 前 의원도 7일 오후 2시 원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더민주 탈당과 안철수 신당 참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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