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김신호, 김형태 총선 출마 지역 어디?
대전 지역 김신호, 김형태 총선 출마 지역 어디?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1.17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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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 이인제 최고 만나 거취 논의, 김 변 26일 전후 될 듯

▲ 김신호 전 교육부차관 김형태 변호사
4.13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인재영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전 지역 새누리당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과 국민의당 김형태 변호사에 대한 출마지역을 두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대전시교육감 3선을 역임한 김신호 前교육부 차관을 중앙당 차원에서 인재 영입한 케이스다.

지역정가에서는 김 前차관이 지난 12일 오후 대전시당에서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그가 서구․유성지역 중 어느 지역으로 출마를 할지 관심이다.

김 前차관은 지난 16일 오전 둔산동 행사장을 찾은 논산출신 이인제 최고위원과 만나 자신의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前차관은 본지와 통화에서 “이 최고위원과 잠깐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같은 행사장에서 만나 일정상 시간이 남아서 차 한잔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 前차관은 이어 출마지역을 언제 정 할 것인지에 대해 “현재 중앙당과 협의 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서구 지역과 유성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에선 법무법인 저스티스 김형태 대표 변호사가 중구출마보다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노은3동 꿈에 그린아파트인 유성을 지역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변호사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조기에 선거법 타결이 우선이라며 아직 분구가 결정이 안 된 상태에서 출마지역을 밝히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거취는 중앙당과 협의 후 결정할 사안이라며 대전시당 창당대회가 열리는 26일까지는 출마지역을 정할 것이라고 밝혀 늦어도 1월말까지는 출마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야가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법 타결이 무산되면서 대전유성지역 충남 천안지역에서는 수많은 정치 신인들의 불안감이 점점 높아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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