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조원휘 시의원 ‘주도적’ 역할, 유성구의원 지원 사격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유성구을 지역은 다자구도의 야권후보들이 나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보란 듯이 깨고 현역 이상민 의원이 4선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선거 캠프 기간 별도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해당 시의원과 구의원을 중심으로 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상민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동섭 시의원과 구즉·관평 지역구 조원휘 시의원,정기현 시의원은 선거 캠프 기간 주도적 역할을 하며 이 의원의 4선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조원휘 의원은 관평동 토박이로 교회 조직과 지역사회 기반을 십분 활용해 유세와 거리 인사를 통해 압도적인 당선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금선 유성구의원은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출신답게 임원들을 이끌고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탰으며 유성구의회 구본환 의원, 김양경 의원, 하경옥 의원도 캠프 기간 물심양면으로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김영수 전 육군중령은 자운대를 중심으로 조직력을 뒷받침했으며 이상민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맹태호 씨는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하고 회계, 수행 등 선거 안팎으로 이 의원의 승리를 도왔다.
국회 박창수 보좌관도 선거 기간 대전에 내려와 기획을 총괄하며 진두지휘 했으며 김인진 보좌관 또한 지역을 다니며 힘을 보탰다.
한편 김인진 보좌관은 이번 선거를 끝으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후임에는 홍종원 씨로 충남고 25회를 졸업하고 회사를 운영했던 비정치인이지만 본인의 의지가 강해 보좌관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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