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분석] ⑥ 충남 아산갑 투표소별 표심 봤더니…
[20대 총선 분석] ⑥ 충남 아산갑 투표소별 표심 봤더니…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5.02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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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명수 3선, 더민주 이위종 ‘선전’

20대 총선에서 충남 아산갑 지역은 기존 한 개의 선거구에서 갈라져 나눠졌지만 여전히 정당 투표에서 새누리당이 높은 지지를 받으며 여권강세 특성을 나타낸 지역으로 분류됐다.

▲ 충남 아산갑 정당 투표 득표 현황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4.13 총선 투표구별 개표 상황’ 자료를 보면 보아산갑 지역 정당투표에서 새누리당이 총 21,359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15,312표)과 국민의당(12,026표)을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산 갑 지역 9개 투표소 모두 새누리당이 높은 지지를 받으며 모두 우위를 지키는 등 야권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명수 3선 고지, 이위종 후보 선전

국민의당 후보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현역인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에 더불어민주당 이위종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지만 결국 이 의원이 55.0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선에 성공했다. (이위종 후보 44.90%)

▲ 아산 갑 후보자별 득표 현황
아산갑 지역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승부를 가르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혔던 사전 투표가 최종 투표와 정반대로 나타나는 결과를 보여줬다.

2일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더민주 이위종 후보는 2,198표를 얻어 1,883표를 얻은 이명수 의원을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당일투표 투표구별 개표현황에서 이명수 의원은 아산갑 지역 9개 투표소에서 모두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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