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구도 속, 인구밀집 지역 더민주 지지 압도적으로 많아
20대 총선에서 충남 아산을 지역은 신설 선거구로 이번 정당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이 혼전 양상을 나타낸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인구가 가장 많은 배방읍을 비롯해 탕정면, 음봉면에서 앞섰으며 새누리당은 염치읍, 송악면, 둔표면, 영인면, 인주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국민의당은 배방읍과 탕정면에서 높은 지지를 보여줬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선전하며 사실상 3강 구도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민주 강훈식, 여의도 입성 성공
아산을 지역에서는 현역 의원이 없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 국민의당 김광만 후보 3파전 끝에 결국 강훈식 후보가 47.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건영 후보 33.84%, 김광만 후보 18.54%)
2일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더민주 강훈식 후보는 2,261표를 얻어 1,421표를 얻은 이건영 후보를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당일투표 투표구별 개표현황에서도 강훈식 당선인은 아산을 지역 8개 투표소 중 염치읍, 송악면,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 5개 지역에서 열세였지만,
유권자 수가 많았던 배방읍, 탕정면, 음봉면에서 월등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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