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총관리소,「보릿짚으로 여치집 만들기」체험행사
충남 금산군은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김영범)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자연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보릿짚으로 여치집 만들기」체험행사를 오는 23일, 27일, 30일 오후 1시,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가 끝나면 활쏘기 체험과 더불어 옥수수를 나눠 먹으며 농촌문화와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 외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학습을 통해 농촌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접하며 옛 추억과 향수를 느끼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3회 중 1회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27일에 개최된다.
칠백의총관리소는 앞으로도 칠백의사의 고결한 순의(殉義, 의를 다하여 죽음)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통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칠백의총을 찾는 참배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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