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있는 특별한 아침, 재능기부 자선음악회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시와 음악, 예술과 소통과 나눔이 있고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한 ‘탄방의 아침 도시락(都市樂) 콘서트’가 6일 아침 탄방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탄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충열)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인순)가 후원하며, 지역 주민들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시작하는 나눔 모델이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 아침 7시부터 탄방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되며, 첫 회 5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탄방의 아침 도시락 콘서트는 주민 스스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로, 향약 4대의 환난상휼(어려운 일은 서로 돕는다) 정신이 현 세대에 맞게 재탄생한 것이다.”며 “이처럼 의미있는 시도는 우리 지역 서구를 더욱 살기좋고 주민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도시로 성장해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시낭송인협회 김종진 회장이 김춘수 시인의 ‘꽃’, 이해인 시인의 ‘차 한잔 하시겠어요’를 시낭송하는 시간과 가득이심리상담센터 박경은 대표의 ‘마음의 근육을 키워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는 주제의 미니특강도 이어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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