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ㆍ군지사 릴레이 인터뷰> ③ 노박래 서천군수
노박래 서천군수가 남은 후반기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노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본격적인 장항산단 추진을 계기로 지역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민-관-정 모든 군정 역량을 총 결집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장항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으며, 금강하구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 권역별 특성에 맞는 550억원 규모의 균형발전사업 및 창조지역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뛰고 있는 것이다.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서천군을 이끌고 있는 노 군수를 만나 지난 전반기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Q. 민선6기 전반기가 지났다. 그동안 무엇을 추진했나?
A. 우선 우리 군 10년 대계를 마련했다. 2025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군의 희망차고 행복한 미래상을 마련하고,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발전 사업들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끌 사업들을 발굴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활를 위하여 전력을 다 했다고 자부한다.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투자유치에 역량을 집중하여 약 433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서천특화시장 리모델링 및 고객지원센터 신축, 친환경 벼 재배단지 확대, 서래야 브랜드 강화, 김 가공 특화단지 준공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와 함께, 모든 군민의 염원이자 숙원사업도 이루어 냈다.
먼저, 전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한국폴리텍대학교 해양수산캠퍼스를 유치했으며, 2017년 도민생활체육대회와 2019년 도민체전을 유치해 우리 군 스포츠 마케팅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지역주민에게 응급 의료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의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가칭 원광대병원부속서천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군민정주여건 개선, 지역간 균형발전, 머무는 문화관광 구축, 선진 교육복지시스템 구축 등에도 큰 성과를 이루어 내며, 6년 연속 정부위임평가 우수기관,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기관 등에 선정되었으며,
비인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여러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기벌포 영화관 준공으로 군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여러모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이처럼 우리 군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6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참여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Q. 현재 군의 가장 중점적인 현안사항은 무엇인가?
A.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현안사항은 서천군의 희망찬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장항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으며, 금강하구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 권역별 특성에 맞는 550억원 규모의 균형발전사업 및 창조지역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어업 생산기반 마련, 도로망 확충, 상․하수도 보급 확대, 응급의료체계 마련, 평생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신서천화력발전소 건립을 통한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과 지역 관광자원 간의 연계를 통한 서해안의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Q. 2016년도 군정 운영 계획은?
A. 2016년은 서천군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천군은 그 동안의 준비기간을 끝마치고 이제 높이 비상하고자 한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본격적인 장항산단 추진을 계기로 지역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우량기업 투자유치 위해, 민-관-정 모든 군정 역량을 총 결집하여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한, 지역의 균형발전과 군민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 동안 다소 소외되었던 내륙권의 발전을 위하여 봉선저수지 복합개발사업 등을 전력을 다해 추진하여 지역의 불균형발전을 해소하고 주민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겠으며, 각종 도로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군민정주여건을 크게 향상시키겠다.
이와 함께, 머무는 문화관광과 교육복지 역점사업들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 조성, 해양문화관광지 조기 활성화, 각 종 수산물 축제 개선 등을 통하여 머무는 문화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하고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민관협력 복지네트워크 강화와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읍면행복학습센터 설치 및 서천사랑장학금 확대 등을 통하여 교육을 통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겠다.
Q. 남은 하반기 임기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현안 사업이 있다면?
A. 서천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과 행복한 군민의 삶을 위한 일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싶다.
우선 장항국가산단이 완공되어 제1호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싶으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를 임기 내 착공하겠다. 또한 봉선저수지 복합개발사업 구상을 통한 내륙권 발전의 계기를 만들고, 구)장항제련소 오염토 부지를 활용하여 국립생태원 등과 연계한 장항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
아울러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 및 마른김 가공용수 공동정수시설 설치를 통한 농어업 생산의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하고, 원광대학교병원 부속 서천병원 건립과 충남도민체전 유치, 유부도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독자 및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전반기는 기업유치, 농수산물 및 우리군 특산품 해외시장 개척, 민관 협치행정을 위한 군민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바삐 달려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누구나 잘 사는 희망찬 도시, 21세기 환황해권 최고의 거점도시로 우리 군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늘 군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군정을 펼쳐나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