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기업·학교 참여하는 일자리 네트워크 ‘Win-Win 일자리 협의체’
충남 태안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서산고용센터, 한국서부발전(주), 지역 학교 및 기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in-Win 일자리 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일자리 협의체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Win-Win 일자리 협의체’를 통해 기업은 각 분야별 필요 인력에 대한 정보를, 태안군 및 취업지원기관은 고용노동 현황 분석 및 노사관계 근로개선 등에 대한 정보를 상호 제공하게 되며, 학교는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 상담 등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취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창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2차례 태안읍 청솔주공아파트 및 이동복지관(읍·면 순회)에서 실시되며 구직 등록, 현장 알선,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현장에서 태안군일자리종합센터, 여성회관, 대한노인지회, 태안시니어클럽 관계자의 합동 근무도 실시되는 등 태안군 내 취업지원 관련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종합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창구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군은 지난해 총 1,809명의 취업 성과를 거두는 등 민선6기 군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출범식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인·구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Win-Win 일자리 협의체’를 통해 산·학·관 네트워크 구성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민선6기가 추진 중인 현장행정과 위민행정을 더욱 확대 추진하는 등 군 차원의 취업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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