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의혹 제기 Vs 끝없는 도전 홍보, 엇갈린 보도

8일 오후 N사 포털 검색에 아이카이스트를 치면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와 끝없는 도전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붙어서 등장하고 있다.
8일 새벽 조선일보에서는 어느 '창조경제 기업'의 꼬리 무는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아이카이스트의 매출액과 인수합병 의혹을 제기한 기사가 올라왔다.
또한 매일경제TV는 8일 오후 3시 7분 송고한 기사에서 아이카이스트가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이면서 카이스트로부터 카이스트 상표를 쓰지말라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곧바로 오후 3시 54분 경향신문에서는 ‘아이카이스트’의 끝없는 도전…글로벌 청년 사업가의 저력 보여준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오면서 언론의 양면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거침없는 발전을 거듭하던 벤처기업이 최근 위기를 맞자 기사를 통한 물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돌고 있다.
아이카이스트는 터치스크린 기능의 40인치 이상 대(大)화면 전자칠판 등 스마트 교육 기자재를 주업종으로 하는 대표적인 창조경제 기업으로 손꼽혀 왔다.
하지만 최근 내부 거래로 매출을 부풀리고 인수 합병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어나는 등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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