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품질제고 위해 민간전문가 의견 귀 기울여
행복청, 품질제고 위해 민간전문가 의견 귀 기울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7.1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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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전체 건축물 대상으로 자재위원회 확대 지속 추진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행복도시 건축물을 명품도시에 걸맞게 건립하기 위해 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 등 5개사업의 주요자재(공법) 반영계획에 대해 행복도시 건축물 자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검증결과를 최종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 복합편의시설(3공사) 조감도. 행복청 제공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 제1회 자재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에 우수한 건축자재(공법)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행복도시가 건축물의 품질향상과 함께 자재기술의 발전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을 위원장으로 경관․에너지․전기통신․시공분야 외부전문가와 건축분야 내부전문가 등으로 지난달 구성한 바 있다.

금번 첫 회의의 자문안건으로는 현재 기본설계단계인 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 제1공사~제4공사(4건)와 산학연 연합단지(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 등 총 5건의 설계용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총 29건의 자문대상 주요자재(공법)에 대해 적정 25건, 재검토 2건, 변경 2건으로 자문의견을 제시하였고, 동 자문결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사업부서에서 실시설계 완료 시까지 추가적으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반영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행복청 건축물 자재위원회 개최. (사진 = 행복청 제공)
금번 위원회에서 재검토로 자문을 받은 주요자재(공법)는 방수에 대한 사항으로, 방수․방근 일체형 적용방안, 정량적․구조적 성능기준 제시, 가격절감 방안 등을 추가로 마련하여 차기 위원회 안건으로 재상정하기로 하였다.

또한,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자문을 받은 주요자재(공법)는 주차장 천장마감에 대한 사항으로, 유지관리, 비용 등을 고려하여 콘크리트 면처리 후 페인트로 도색하여 변경처리하는 것으로 하였다.

특히, 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제3공사)의 경우 설계개념(세종클로버-3차원비정형)을 구현하기 위해 설계사가 제안한 외장재(알루미늄판)에 대해 적정한 것으로 최종 자문하였다

이외에도 위원회에서는 다수업체 참여방안, 품질관리 제고방안, 공사비 절감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실시설계 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설계에 반영할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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