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수욕장 일제히 개막, 관광객 맞이 본격 시작
태안군 해수욕장 일제히 개막, 관광객 맞이 본격 시작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7.10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리포해수욕장 8일 개장행사, 내달 21일까지 44일간 운영

서해안의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의 해수욕장들이 지난 주말 일제히 개막해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지난 8일 저녁 한상기 군수와 지역주민 및 번영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식을 가졌으며, 지난 주말 두여·통개해수욕장을 제외한 태안군 소재 28개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 만리포해수욕장 8일 개장행사
태안군 해수욕장은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운영되며, 군은 개장기간 ‘해수욕장 안전관리 TF팀’을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근무에 나서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수욕장 종합상황 유지를 위한 컨트롤타워 체제를 확립하고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1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해수욕장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해수욕장에 이동식 화장실 총 4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해수욕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대폭 증차해 운행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 만리포해수욕장 8일 개장행사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꽃과 바다가 있는 태안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