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평화의 빛’ 위령비 ,나라사랑 되새기는 소중한 명소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1일 전동면 소재 개미 고개 ‘자유 평화의 빛’ 위령비 앞에서 ‘제11회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모사 및 추모공연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사한 미군 장병의 명복을 비는 진혼무가 장엄하게 펼쳐져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11회를 맞는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미고개 전투에서 사망한 美 24사단 21연대 428명 파병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개미고개전투를 재조명하고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사자 428명의 이름을 새긴 명판을 설치(15년 6월)하는 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개미고개 일원에 600㎡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명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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