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이하 대전과기대/총장 정영선)가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엑스포에 참가, 예비 수험생들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을 체험시켜 전문대학만의 특성화를 뽐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과기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엑스포’에 참가, 이곳을 찾는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NCS 기반의 취업에 대비한 맞춤 실무교육 과정을 체험시키면서 적성에 맞는 눈높이 입학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전문대학엑스포에서 대전과기대는, 기업들의 NCS기반의 취업연계성 강화를 위해 두 곳의 직업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3개 학과의 교수와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 예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전문대학만의 직업교육 과정과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과는, 현재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있는 지카바이러스 체열진단 체험을 비롯해 체지방 측정과 혈관측정 체험, 뇌파게임기로 컴퓨터게임에 참여토록 하는 등 예비 수험생들에게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과 꿈을 심어 줄 계획이다.

또, 물리치료과는 저주파치료기와 종합치료기 등을 활용한 통증조절 방법과 정형 물리치료를 활용한 통증완화 체험, 밸런스테이핑을 이용한 인체 균형조절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간호학과는 지난해 메르스사태 때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다 메르스에 감염되는 등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했던 졸업생인 신교연 간호사가 자랑스런 전문대인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감염보호복을 전시하고, 정맥주사 체험을 비롯, 혈당과 혈압체크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과기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NCS를 기반으로 한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능력과 취업 연계성 강화 홍보에 주 목적을 두었다면서, 예비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학과홍보로 이번 엑스포 주제인 “전문가를 만드는 힘”을 엑스포 현장에서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과기대는 오는 9월 8일부터 2017학년도 수시 1학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