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 권역별 종합개발사업 박차
금산군,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 권역별 종합개발사업 박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7.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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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권역 424억원 투입, 소득증대, 생활환경, 문화복원 등
충남 금산군은 지역특성과 발전 잠재력에 근거한 신규 성장거점 3개 사업을 포함한 총 10개 권역별 종합개발사업(총 사업비 424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산발전 성장거점 박차 -남일면 워크숍 (사진제공- 금산군청)
올해(2016~2020)부터 추진되는 신규 거점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구, 창조 마을만들기, 시군창의사업 등 3개 사업.

여기에 지난해부터 사업이 시작된 금산읍 선도지구, 군북면 일반지구, 군북면 상곡1리 약손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3개를 비롯해 계속사업으로 추정장대 권역, 적벽강 권역, 진산면 소재지, 서대산 권역 등 7개 권역 사업(334억원)이 추진되고 있다.
▲ 금산발전 성장거점 박차 -남일면 워크숍 (사진제공- 금산군청)
금산읍 선도지구, 군북면 일반지구, 상곡리 창조마을 지구는 현재 세부설계 용역과 더불어 편입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남일면 소재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구, 부리면 평촌리 시군창의사업, 파초1리·신대2리 창조마을 만들기 등 3개 권역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세부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이곳에는 오는 2020년까지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소득증대, 생활기반 개선, 문화복원 등 자생적 성장기반이 마련된다.

남일면소재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경우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들어간다. 세부사업으로 유림고을 행복 플랫폼, 이음문화 정미소 조성, 골목길 정비, 하천정비, 역량강화 교육 등 문화복지 커뮤니티의 거점지로 조성한다.

부리면 평촌리 시군창의 공동체 문화사업에는 20억원이 투입된다.

농경문화로 전래되고 있는 물페기 농요와 농바우끄시기를 중심으로 체험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생태자원 연구, 마을유산 스토리텔링 개발, 노내기 샘 및 공동샘 복원, 야외공연장 조성, 금강여울 생태로 조성 등 전통민속을 바탕으로 역량강화 및 경관개선, 생활기반 확충 등의 사업이 이뤄진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대상지인 금성면 파초1리에는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반초마을 사랑방 재생프로젝트, 옛마을 주막 할머니집 조성, 안길 새단장, 반초합창단 조직, 어르신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의 공동문화의 창조사업이 펼쳐진다.

금산읍 신대리도 5억원을 투입해 나눔배가 체험장 조성, 벽화 및 담장정비, 무선방송시설 구축 등 소득과 체험을 사업으로 연계한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 창조마을로 가꿔간다.

군 관계자는 “기존 추진되고 있던 사업과 신규사업과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꾀하면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지역발전 전략을 완성한다는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체류공간 확충을 통한 농촌활성화, 마을공동체 복원, 기초생활기반 확충 등 실질적인 농촌활력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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