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빈틈없는 복지’ 현장복지행정으로
태안군, ‘빈틈없는 복지’ 현장복지행정으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7.1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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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충남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상기 태안군수, 민간위원장 김윤정 교수)가 지난 13일 태안읍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육 (사진제공- 태안군청)
이번 교육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한상기 군수는 최근 복지예산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복지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실시된 교육에서는 한상기 군수의 군 주요 복지시책 설명에 이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정숙희 주무관이 ‘지역사회 민·관 협력 활성화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육 (사진제공- 태안군청)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몰린 주민들을 협의체 위원과 행정기관이 협력·발굴하고 지원방안까지 함께 고민하는 등 민·관 협력의 필요성과 협의체 위원들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군은 현재 8개 읍·면에 민·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 복지기능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발굴을 지원하고 복지 관련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풀뿌리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의 공동 역할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군은 올해부터 군민의 시급한 복지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행정119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테두리 밖에 선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행복한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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