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20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청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감성터치’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임우영 건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스트레스 원인과 대응법’에 대한 강의를 펼치고, 김재형 을지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최병옥 팀장이 ‘어깨․허리 통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특강에 앞서 스트레스평가지(우울척도 평가, 한국판 직무스트레스 자가검진)를 사전에 제출해 스트레스 지수 분석 등을 통해 개인 특성 맞춤형 강의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서구청 직원 대상 직장인 감성터치 교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관내 대형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감정노동자를 위한 ‘직장인 감성터치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 6월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롯데백화점 대전점,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한국환경관리공단 충청권지역본부와 함께 ‘직장인 감성 터치 협약’을 체결해, 감정노동자의 지친 감성을 위로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