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기름유출사고, 수자원공사 적극 해명 나서
세종보 기름유출사고, 수자원공사 적극 해명 나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7.1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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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유출 및 하류오염 없었다며 해명 나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0일 세종시 한솔동 금강 세종보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에 대해 “추가 유출과 하류 오염도 없었다”고 적극 해명했다.

▲ 세종보 기름유출사고
기름유출사고는 지난 10일 오전 수문 각도를 조정해 수위를 조정하는 유압식 가동보에서 총 3개의 수문 중 1개 수문의 실린더가 파손돼 유압유 300리터가 유출되면서 일어났다.

수자원공사는 곧바로 “사고 후 세종보 직원들이 유압밸브를 잠그고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공단, 세종시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오일펜스를 설치, 흡착포로 기름을 제거하는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세종보 기름유출사고
하지만 녹색연합 관계자는 “초동대처와 방제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며 “기술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유압식 가동보를 설치한 것은 혈세를 낭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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