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성과 상징성, 정체성 표현한 심볼마크와 캐릭터 공표
충남 태안군의 독창성과 가치를 표현하고 6만 3천여 태안군민을 하나로 결집시킬 태안군 표준디자인(CI, Corporate Identity)이 18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새롭게 제작된 군 심볼마크는 태안(Taean)과 관광휴양도시를 상징하는 ‘Travel(여행)’, 다양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을 상징하는 ‘Treasure(보물)’의 이니셜 ‘T’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심볼마크와 함께, 군은 태안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꽃게를 활용, ‘태(泰)안의 바닷물결(浪)’을 뜻하는 캐릭터 ‘태랑이’를 선보였다.
꽃게를 형상화한 캐릭터 ‘태랑이’는 부드러운 곡선을 통해 태안에 접한 바다의 물결을 상징적으로 나타냈으며, 빛바랜 질감을 넣어 따뜻하고 정감 있는 느낌을 강조하는 등 태안군의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해냈다.
군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국내 교수 등 전문가 5명을 선임해 수차례 사례분석 및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이번 표준디자인 선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새로운 표준디자인은 18일부터 공표돼 태안군의 대표 이미지로 사용되며, 군은 이번 신규 표준디자인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해 태안군 새 얼굴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이번 신규 표준디자인은 태안군의 미래발전을 함께 할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며 “태안군의 신규 표준디자인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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