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부고속철도변(대전도심구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동지하차도 확장과 은어송(판암제2) 지하차도 신설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인동 지하차도
인동지하차도는 대전과 옥천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차량 통행이 매우 빈번하고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구간이었으나,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고, 주변도로가 정비됨으로써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은어송(판암제2) 지하차도가 신설됨에 따라 판암동에서 가오동 (동구청)과의 통행거리가 단축되었으며 현재 시공 중인 측면도로와의 접근이 용이하게 되어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은어송 지하차도
대전시 김은석 균형발전과장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오랜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하여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동지하차도와 은어송(판암제2)지하차도가 완료되어 주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장기간 침체됐던 주변 지역 개발여건 마련과 시 전체의 도시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