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분야 전국 525개 마을 중 최우수 5개 마을 선정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2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3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 분야 전국 최우수 5개 마을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지역 주민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로, 주민들의 자기 성찰과 자율성·창의력·협동심을 고취시키고 마을의 소득과 문화, 경관, 환경 등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시·도 평가와 현장합동평가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경관·환경 △체험·소득 △문화·복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 마을이 선정되며, 내2리는 각종 생태문화공연 및 예술품 전시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문화생활공간을 창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행복마을 콘테스트에는 전국에서 총 2,100개 마을(문화·복지 분야 525개 마을)이 지원했으며, 지난 6월 10일 1차 평가와 6월 23일 2차 평가, 7월 18일 3차 평가에 이어 오는 31일 대전시에 위치한 KT 인재개발원에서 최종 평가가 진행된다.
각 분야별 5개 마을씩 총 20개 마을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으며, 각 분야별로 금상(대통령상)은 3천만원, 은상(국무총리상)은 2천만원, 동상(장관상)은 1천만원, 입선(장관상, 2개 마을)은 1천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군은 준비기간 중 콘테스트 최종 리허설 등 최대한의 지원을 통해 오는 31일 열리는 최종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마을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개발사업 등을 적극 추진,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마을상품에 대한 판촉과 홍보 등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오는 31일 열리는 최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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