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8.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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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문화 조성에 ‘앞장’
충남 예산군이 2일 영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 조동규 부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2일 열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예산군청
군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조동규 부군수와 강재석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광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홍진 순천향대학교 부총장, 관내 어린이집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센터운영계획 보고 및 직원소개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위탁운영으로 운영방법을 결정하고 위탁기관 선정심사 위원회를 통해 지난 4월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으며 협력단은 내년도 12월 31일까지 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한다.
▲ 조동규 부군수가 2일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 단체사진 / 사진제공- 예산군청

예산읍 벚꽃로 153 2층에 마련된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66㎡ 규모에 사무실과 교육장을 갖추고 센터장 포함 총 3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이경애 순천향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식품위생관리와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및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 등록관리 업무를 포함 맞춤형 위생 안전지도와 영양관리 순회지도 및 교육도 담당한다.

군은 센터 개소가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동규 부군수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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