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관내 전세버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전세버스 4개 업체 80여 대를 대상으로 주요 행락지와 차고지에 있는 노후 차량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운송종사자 적격여부 및 버스 안전상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제동장치와 타이어 및 운행기록 장치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운수업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시행 여부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노후․사고차량에 대한 점검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하여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대한 법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세버스 사고피해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안전띠 착용 등 이용객의 안전의식이 필수적인 만큼 이용객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