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의원의 경우 지난 두번의 합동연설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충청권 정치 위상 제고'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정 의원은 '친국민계'를 자처, 계파싸움을 끝내자고 주장하며 '건강하고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이 주장하는 키워드와 더불어 이번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당원의 표심을 파고들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충청권(충남·대전·충북·세종) 합동연설회는 지난달 29일(금) 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기간 개시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합동연설회이며, 권역별로 총 4회에 걸쳐 합동연설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충청권 합동연설회의 주요 진행순서는 식전공연, 주요당직자 및 후보자 입장,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인사, 선거관리위원장 인사, 원내대표 인사, 충남도당위원장 인사, 후보자 정견발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당 대표 후보자), 후보자 합동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를 비롯하여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 박관용 선거관리위원장 및 선거관리위원, 박찬우 충남도당위원장 및 대전·충북·세종 시·도당위원장, 충청권 국회의원·당협조직위원장·기초단체장·지방의원 및 선거인단과 당원 등 약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