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청장, 폭염 속 어르신 보살피기 나서
박용갑 청장, 폭염 속 어르신 보살피기 나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6.08.04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3개 경로당 방문 안전교육, 65세이상 고위험군 일일 안부전화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으로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살피기를 중점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 박용갑 청장 폭염 어르신 안부살피기 행보 / 사진제공:중구청
구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9,314명중 안전확인이 필요한 1,500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대전시 노인복지관 소속 생활관리사를 통해 매일 안부전화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더불어 안부전화 중 응급조치가 필요한 주민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119연계로 보호자와 연락하고 병원이송 등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 돌봄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생활관리사 활동을 매일 모니터링해 안전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동주민센터에서는 143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냉방기 작동 후 20분 환기하기, 규칙적인 식사, 야외활동 자제, 수분섭취, 무더위쉼터 이용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함께 박용갑 청장도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관내 출장시 인근의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불편한 사항은 없는 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8월말까지는 이상고온이 계속될 전망인 만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은 한낮에 외출을 삼가해 주길 바란다”며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관공서, 은행 등 무더위 쉼터를 적절히 이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