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임원추천위원회 정당인 김모,서울메트로출신 박모 탈락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기원 사장 직무 대행이 현직을 유지하고 사장 응모를 신청해 불공정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1차 컷오프를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3일 열린 7명의 임원추천위원회가 6명의 사장 후보자중 서울 메트로 출신 박모씨와 더불어 민주당출신 김모씨 등 두명을 탈락시켰으며 김기원 직무대행은 컷오프를 통과해 유력한 사장후보군에 들어갔다.
이와관련 시관계자는 새로운 사장을 선출하기 전까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이 사표를 제출하지 않고 공모에 참여한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시는 3일 공문으로 이희엽 기술이사가 업무를 직접 대행하라고 하라고 지시했지만 이희엽 이사는 이날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의장에 참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회의장에 참석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에 참석을 못하고 회의 결과만 가지고 공정성을 판단하기만 한다고 밝혀 불실한 관리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
한편 임원추천위원회구성은 시의회 3명, 시본청 2명, 도시철도공사추천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주 2배수로 권선택 시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