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휴가 기간 청양 방문한 사연
황교안 국무총리, 휴가 기간 청양 방문한 사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8.0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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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알프스 마을 및 천장호 방문, 국내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 앞장
황교안 국무총리가 5일 휴가기간을 이용해 부인 최지영 여사와 함께 국내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살펴보기 위해 청양군 ‘알프스마을’을 찾아 제6회 세계 조롱박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특산품을 구입해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 황교안 국무총리(중앙) 이석화 청양군수(좌)로 부터 알프스 마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황 총리는 지난 3일에는 전남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죽녹원․소쇄원, 광주 광산구의 창조경제 현장인 송정전통시장을 둘러봤으며, 4일에는 충남 부여군 궁남지․백제향 등의 백제문화단지, 머루포도 농장인 ‘그린 농원’을 둘러봤다.

5일에는 해마다 여름이면 온통 초록빛으로 뒤덮이는 청양 알프스마을(위원장 황준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조롱박 축제 현장을 방문해 약 2.4㎞에 달하는 조롱박 터널에 형형색색 열린 세계 각종 희귀한 박과 300여점의 화려한 박 공예품을 감상했다.
▲ 황교안 총리 부인 최지영 여사와 함께 청양 제6회 세계 조롱박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또한 박 탕수, 박 빙수 등 박을 이용한 이색 음식을 맛보고 청양군 특산품인 멜론과 토마토를 구입했다. 구입한 특산품은 요양원에 전달토록 했다.

칠갑산 정상 바로 아래 자리해 계절마다 다른 색을 입는 알프스마을은 여름 조롱박축제, 가을 콩축제, 겨울 얼음분수축제로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며 농촌의 다원적 측면 개발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은 대표적 성공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 황교안 총리(세번째) 한국농어촌공사 홍성범 이사(좌)와 김병찬 충남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석화 군수(두번째)로 부터 천장호와 청양고추의 유래를 설명듣고 있다.
이어 황 총리는 천장호로 이동해 황룡정에서 이석화 군수로부터 천장호 및 출렁다리, 칠갑산 잉태바위 전설 등 관광자원을 통해 창출한 관광수요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광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황 총리는 청양군의 특색 있는 시책추진에 격려와 함께 청양군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준환 마을 추진위원장은 마을현황을 설명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폐수처리장 건설을 건의했다.
▲ 항교안 총리 청양군 알프스마을 방문 주민들과 함께 기념 촬영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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