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률 70.8%↑, 급수난 근원적 해소
남이·남일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사업이 본격화 된다.
금산군은 수원부족으로 생활불편을 초래했던 남이·남일 일원 급수난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용담댐 광역상수도와 연계된 상수도 확장사업이다. 지형적 열세로 가뭄 때마다 먹는 물 걱정을 해야 했던 주민들의 숙원이 이뤄지게 됐다.
사업대상지는 남일면 신천리, 음대리, 신동리, 상동리와 남이면 석동리, 매곡리, 구석리, 흑암리, 하금리, 역평리, 상금리 등 11개 마을이다.
여기에는 총 39.3㎞의 상수관로가 매설되고 배수지 1개소 증설과 함께 7곳의 가압장이 들어선다.
군은 이를 위해 실시설계 및 계약심사, 수도 사업인가를 마친 후 지난 7월 공사를 발주한 상태다.
2018년 하반기에 관세정 및 통수시험을 마친 뒤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지방상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38%에 머물렀던 남이·남일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70.8%까지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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