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세종시,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8.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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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분원 설치, 국비 확보 등 당 차원 지원 약속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더불어민주당과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국회분원 예정지 방문 ,좌로부터 우상호 원내대표,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9월 2일 ‘2017년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세종시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시의원, 실국본부장, 부서장,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김현미 예결위원장, 김태년 예결위 간사, 김종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 도담 싱싱장터 방문. 좌로부터 박영선 의원, 이춘희시장, 우상호 의원, 김현미 의원
세종시는 현안과제로 ▲국회 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 등 후속 조치 마련 ▲행복도시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또한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으로 ▲아트센터 건립 ▲조치원 연결‧우회도로 건설 ▲광역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바이모달트램 차량 구입 등에 대해 당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 더불어민주당 - 세종시 예산 정책협의회 개최
아울러 국회 분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더민주가 주도하고 여야 모두가 참여하는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노무현 입니다. 라고 세종시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참여정부 부터 행정수도를 세종시에 이전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세종시 성공이 더 민주당의 성공이라면서 세종시 발전을 위해 당에서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 지역현안을 설명하는 이춘희 시장
아울러 "세종시는 행복도시 건설로 인해 인구가 빠른 속도록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편의 시설 등의 예산확보가 현실적으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써 기능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회와 청화대와 이전 되어야 하지만 헌법이 개정 되기전 우선 국회분원 설치와 행정도시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은“매년 인구가 증가하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세종시 지역 현안 및 정부예산 건의 사항이 결실을 볼수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 바이모달트랩을 이용하여 국회분원 예정지 방문
우상호 원내대표은 “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과 예산 반영을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예결위원장은 “정부예산에 반영 하기위해서는 기재부와 사전 협의가 되어야 한다면서 실무자들과 사전 협의”를 주문했다.

김태년 예결위 간사는 "세종시가 희망하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더민주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 할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거듭 요청 했다.

윤형권 시의원은 올해부터 국회 기재위 상임위를 세종에서 열어 줄것과 젊은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하여‘아트센터 건립’을 요청했다.
▲ 세종 국회분원 예정지 방문
정준이 시의원은 메르스 사태에 대비한‘보건환경연구원’설치, 안찬영 시의원은 세종시민들의 의견이 반영할수 있도록‘행정 도시법’ 개정 추진, 서금택 시의원은 4.13 총선으로 인한 징계사항 검토, 이태환 시의원은 세종시 발전이 곧 우리나라를 미래가 발전 하는것이라면서 지방이 균형발전 되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가 끝난 후, 참석자 전원은 세종시 신교통수단인 바이모달 트램을 시승하고, 국회 분원 후보지(호수공원 북측 유보지)와 도농 상생협력 대표모델인 싱싱장터 도담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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