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 이용 작물보호제 살포 연시회 개최
청양군이 발 빠른 농업 신기술 도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현장에 편의와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난 8일 정산면 광생리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정산면농촌지도자회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용 드론 실용화기술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 같이 드론을 이용할 경우 1ha를 방제하는데 10분 정도면 가능해 노동력 및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무인헬기보다 정밀한 살포가 가능하며, 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이석화 군수는 “청양군은 현재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33%가 넘어 농업노동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드론과 같은 농업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간다면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농업용 드론을 직접 연시한 농업인 조일상씨는 “처음 대하는 기계라 어렵게 느껴졌었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조작도 쉽고 효과도 좋아 만족스럽다”며 “작물보호제 뿐 만 아니라 비료나 영양제 살포에도 활용 할 수 있어 앞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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