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사’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 올랐다
‘승부사’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 올랐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8.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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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몫 '친박' 최연혜 당선, 정용기 아쉽게 떨어져
‘새누리당 절대 승부사’라는 키워드를 들고 나온 충청권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이 최고위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이장우 최고위원
이 의원은 치열하게 벌어진 제4차 전당대회에서 최고위 후보 중 2위에 오르며 지난 2006년 강창희 의원 이후, 두번째 충청권 출신 선출직 의원으로 당당히 최고위원에 입성했다.

‘계파청산’을 외치며 관심을 모았던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17,305표에 그쳐 문턱을 넘지 못했다.
▲ 최연혜 최고위원
충청 출신 친박계 최연혜 의원(비례대표)은 비박계 이은재 의원을 물리치고 여성 몫 최고위원 입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충청권 출신 3명의 의원 중 친박계 의원인 이장우, 최연혜 의원이 당선된 것과 비교해 무계파를 주장해온 정용기 의원은 탈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한편 새누리당 대표에는 이정현 의원이 선출됐으며 이번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투표에서 전국 20.7%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전 지역은 총 19.5%로 구별로 살펴보면 동구 34%, 중구 13.2%, 서구 15.3%, 유성구 13.9%, 대덕구 3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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