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운산면 7,000여마리 가축 폐사 현장점검
충남 이완섭 서산시장이 축산농가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더욱이 기상청에서는 당분간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 10일에는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양계 및 젖소 등의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대비 사육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은 축사 내 설치된 환풍기 및 안개분무시설, 차광막까지 세밀히 점검했다.
특히 축사 내 온도상승 방지와 가축들에 충분한 물을 먹여줄 것을 축산농가에 적극 당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가축폐사 등이 우려된다.” 며 “가축폐사는 사람의 힘으로 얼마든지 줄일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폭염관리를 위해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여름철 가축관리요령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농가 및 축산단체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상황전파 및 지도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의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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