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들어서
부여군,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들어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8.1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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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시 발생하는 악취, 각종 오염 최소화 기대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 제3차 중앙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에서 사업이 승인되어 그동안 고질적인 민원과 환경오염을 심화시켰던 생활폐기물의 직접 매립이 일일 30톤의 폐기물을 소각 후 잔재매립 방식으로 변경, 추진된다.
▲ 부여군청
현재 음식폐기물 매립금지, 위생매립장 한계, 자원순환사회 전환촉진법 시행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승인은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소각)이 설치되면,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어 단순 매립시 발생하는 악취, 수질·토양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주변 지역 환경과 위생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생활쓰레기가 줄어들어 위생매립장 사용기간도 연장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세계유산도시에 알맞은 청정 부여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광역시설 설치를 지속 추진하였으나 지역주민들 간의 입장 차로 매번 협의가 결렬되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군민에게 돌아갔다.”라고 설명했다.

또 “부여군에서 이번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을 승인받아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위생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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