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전수조사
공주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전수조사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8.1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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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차량 전수조사 통한 안전사고 미연에 방지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최근 광주에서 폭염 속 유치원 통학버스에 방치된 어린이가 의식 불명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관내 어린이집에서 운행되고 있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공주시청
이번 조사는 2차에 걸쳐 실시되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1차 조사에서는 통학버스 운영자(어린이집)가 입력한 어린이통학차량관리시스템의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시설 및 차량정보 ▲차량보험 가입유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2차 조사는 1차 조사 결과 미비사항이나 미흡한 사항이 있는 시설에 대해 9월 한 달간 시청 보육팀 공무원들이 어린이집을 찾아가 통학차량을 직접 눈으로 보며 미비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조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어린이 통학차량 전수조사와 함께 안전띠 착용, 안전한 장소에서의 승·하차, 보호자 인계 철저, 운행 후 어린이 탑승여부 확인 등 통학차량 안전수칙 의무사항을 안내하는 등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에는 현재 81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그 중 64개 어린이집에서 85대의 어린이 통학버스가 운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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