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광복절’ 이란 주제로 실시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8월 15일 신정호수공원에서‘시민이 만드는 광복절’이란 주제로 광복 71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하는 쓰고, 그리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선열들이 노력했나를 아이들이 느끼고, 참여하는 등 얼굴에는 웃음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이와 함께, KEB 하나은행이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제71주년 광복절 기념 그림대회는 25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에서 처음 실시한 광복절 기념행사는 비록 화려하지 않지만 내일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광복이 무엇이며, 어떻게 이루었으며,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광복 71주년 기념 그림대회를 주최한 KEB 하나은행 강태희 충남본부장은 “많은 행사를 다녀봤지만 오늘 행사처럼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해 하고, 즐겁게 참여하고, 행사 자체가 시민들 속으로 녹아드는 느낌을 받는 시민 중심의 행사인 것 같아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앞으로 이런 행사에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에서는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광복의 의미가 퇴색해 가는 것이 아쉬웠으며, 광복의 가치와 의미를 우리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으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그림대회 등을 더욱 확대하여 광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아산지회에서 평화의 소녀상에서 행사에 참석한 시민 약 450여명에게 사진촬영 및 인화된 사진을 제공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작지만 내실 있는 행사의 본보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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