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장우 최고위원이 “2년 후 열리는 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인 당원들은 본인을 지지하는 책임당원들을 확보해야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18일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지방선거에서는 당원중심의 후보선출과 책임당원이 중심이 된 후보선출 비중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 소회를 밝히며 충청권 선거인단이 전체 인원의 10%가 되지 않는 것을 언급하며 “오랫동안 당비를 내며 헌신한 당원들부터 선거인단에 최우선 반영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충청권 전체 의원들을 포함한 조직위원장들과 논의를 통해서 충청권 책임당원을 대폭 늘리는 것과 관련해 전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의지를 갖고 있는 당원들은 이 부분들이 공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의원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 선출과 관련해 지역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으며 향후 충청대망론이 실현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