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읍면동 주민자치사업 각광
충남 당진형 주민자치가 출범 2년차의 반환점을 돌면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색이 녹아 있는 자치사업들이 속속 발굴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지역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석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문화가정 한국 문화‧역사탐방’을 시작해 외국인 이주여성에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민자치 특화사업의 핵심은 작더라도 행정의 도움 없이 주민 스스로가 직접 해보는 것”이라며 “이번 주민자치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이 자치의 중심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주민세 인상에 따른 추가 세입을 시민들에게 환원시키고자 주민자치 특화사업을 지난해 5000만 원에서 올해 2억 원으로 확대해 편성했으며, 올해 사업성과를 내년도 특화사업 예산배정 척도로 삼아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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