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취임식, “지역 의료발전과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 다할 것”
충남 태안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에 힘쓰는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제5대 허종일(46) 신임 보건의료원장의 취임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한다고 밝혔다.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가톨릭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부터 2001년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 병원에서 근무하며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한 외과 전문의다.

특히, 지난 태안군 보건의료원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 당시 피해지역 의료지원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환경부로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국비지원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 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장으로 진료활동을 펼치기도 한 허 원장은 제5대 보건의료원장으로서 태안 의료분야의 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종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태안군에서 일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들이 앞으로 보건의료원장으로서의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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