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6년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예산군, 2016년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6.08.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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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수습능력 배양과 유관기관 역할분담 및 동원태세
충남 예산군은 지난 2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1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장사정포 등 공격대비 주민 대피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 권국상의장과 군의원들이 을지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군과 예산소방서 주관으로 10개 기관․단체 소속 150여명이 참가하고 주민과 통합방위협의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전쟁피해에 대한 현장지휘훈련을 통해 사태수습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별 역할분담 및 동원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삽교 주민들이 민방공 대피훈련과 주민체험훈련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내용을 살펴보면 민방공 경보발령 및 ‘장사정포 공격에 의한 건물파괴’ 훈련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의용소방대 및 지역․직장민방위대원에 의한 주민 및 관광객 긴급대피와 사상자 구호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육군 제1789부대 4대대의 5분 기동타격대가 도착했으며 소방 1착대가 건물 잔해 속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한편 경찰은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출입자를 통제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 예산소방서와 공조 을지훈련 모습
아울러 통합 현장지휘소가 설치․운영됐으며 소방 2착대가 완강기와 굴절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사상자를 수송하는 한편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소는 환자 응급처지 및 중증도 분류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밖에 유관기관 합동 피해상황 조사 및 시설잔해제거, 안전조치, 긴급방역, 전기․통신․가스 등 시설 점검 및 복구 등의 활동이 전개됐으며 주민복지실에서는 전시이재민 임시수용시설을 설치․운영했다.

끝으로 재난수습활동 및 주변 상황복구가 완료되고 안전관리과장이 군수에게 피해상황을 보고하는 것으로 훈련이 종료됐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실제훈련에 참여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임수를 수행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실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아래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위급 상황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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