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구내식당 매월 1회 휴무…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서산시, 구내식당 매월 1회 휴무…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8.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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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
충남 서산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구내식당 휴무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서산시청
서산시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산시 구내식당에서는 하루 평균 400여명의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직원들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함으로써 연간 5,000만 원가량이 시청 인근 식당 등의 상권에 풀리는 셈이다.

또한 2015년 2월부터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에 따라 영리를 목적으로 급식제공을 하지 않기 위해 서산시청 직원 외 일반인에게 구내식당 이용 식권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그 결과 인근 식당들의 영업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 인근의 한 음식점 주인은“구내식당이 쉬는 날이면 시청 직원들이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해 가계운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구내식당 휴무제의 실시로 직원들은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서산시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적극 나서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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