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근처 악취문제 특권 의식 지나쳐, 세종시 한술 더 떠

시당은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해찬 의원은 거주하는 전동면 농촌마을 자택 주변 밭의 퇴비냄새로 세종시에 민원을 제기했다”며 “이에 세종시 공무원들이 여러 명 현장에 나갔으나 이 의원의 질책에 몸 둘 바 몰라 했고 이 의원이 호통을 치는 바람에 환경정책과 간부 공무원과 면장 등은 혼 줄이 났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위세를 떨었고 결국 농민은 발효퇴비 15톤을 전량 수거해 밭을 원상 복구했고, 아로니아를 심기 위해 300평 정도 밭에 발효 퇴비를 뿌린 농민은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같은 악취 민원을 가지고, 이해찬 의원 집 앞 문제는 행정부시장까지 찾아가 작은밭의 퇴비까지 수거하며, 농업활동에 지장을 주고, 수천명의 시민의 악취문제에는 왜 더 적극적이지 못했는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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