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감동 행정’ 앞장!
태안군,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감동 행정’ 앞장!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9.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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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상기 군수 등 ‘가의도 이동군청’ 추진, 주민 호응
충남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일 ‘가의도 이동군청’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숙원사항 해소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 가의도 이동군청 모습
군은 2일 한상기 군수와 관계 공무원, 송해권 농협지부장 및 직원, 군의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근흥면 가의도를 방문,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민원처리와 기초검진,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가의도 이동군청 모습
이번 이동군청은 소외지역인 도서지역 주민들의 고충 및 각종 민원사항과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한 것으로, 군은 내실 있는 이동군청 추진을 위해 ‘행정119’팀과 보건의료원 의료진, 이·미용 자원봉사자 등이 방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한상기 군수는 마을 주민들과 오찬을 갖고 격식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고충과 현안 해소에 주력했으며, 농협지부장을 가의도리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 가의도 이동군청 모습
군에서는 가의도 주민들의 주요 운행수단인 사륜 오토바이를 말끔히 수리해 주었으며 특히 행정119팀에서 노후한 공중화장실과 기초수급 가정의 낡은 출입문을 교체해주는 등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군은 병원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한방시술 및 구강 등 기초검진을 실시하고 이·미용 봉사에도 나서는 등 가의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군은 도서지역 등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이동복지센터’와 ‘이동 건강검진’, ‘찾아가는 민원실’ 등 현장행정을 더욱 확대 추진, 민선6기 ‘행복한 태안’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한 군수는 “이동군청 운영에 협조해주신 마을 주민과 농협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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