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새누리당 조직부총장 발탁!
박덕흠 의원, 새누리당 조직부총장 발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9.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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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직 내실과 외연확대,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국회국토교통위원회)이 5일 전격 신설된 주요당직인 새누리당 조직부총장에 발탁·임명됐다고 밝혔다.
▲ 박덕흠 의원


이에 따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출신인 재선 박의원이 향후 대선 등 국면에서 여당의 당내 조직과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 직후,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략기획부총장/조직부총장/홍보본부장(부총장급)/대변인 등 주요당직을 발표했다.

이번 당직임명은 지난 새누리혁신위 당대표 권한강화 방안에 따라 당대표가 추천하고 최고위에서 임명하던 기존절차에서 당대표가 최고위와의 협의를 거쳐 직접 임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사무총장 산하에 1·2·3부총장을 두고 사무총장/전략기획본부장/홍보기획본부장이 ‘수평적 3두 체제’를 구축했던 기존체제에서, 사무총장 산하 ‘2부총장(전략기획부총장/조직부총장)1본부장(홍보본부장)’ 체제로 전격적 변화를 꾀했다.

이 역시는 그간 당무운영과 전략기능이 분리돼 있던 것을 사무총장으로 일원화여 효율성을 강화한 혁신위안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전략기획본부장 및 홍보본부장과는 달리, 조직부총장 체제는 당헌상 ‘당 조직과 대외협력업무 관장’을 위해 주요당직으로 전격신설된 것으로, 대선을 앞둔 여당의 조직강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정현 새누리 당대표는 발표직후 “계파를 전부 초월해 일하는 분들 위주로 구성했다는 최고위의 평가가 있었으며, 배려와 배분이 아닌 전문성과 경험을 중시해 적재적소 임명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신설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당조직 내실강화와 외연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충북보은옥천영동괴산을 지역구로 이번 20대 총선에서 56.68%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19대에는 새누리 충북도당위원장 및 중앙연수원장 등의 당직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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