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기존 회의 방식 탈피한 수평 열린 토론
유성구,기존 회의 방식 탈피한 수평 열린 토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6.09.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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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구청장 수평토론 방식의 구정전략회의 개최
“구청장님 ! 이번 국화축제 때 외지인의 방문편의를 돕는 주차대책에 대한 저희 부서 실무진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좋은 제안입니다. 교통부서와 협의를 거쳐 곧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세요”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의 회의 진행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 수평토론 방식의 구정전략회의 개최
구는 지난 5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6 국화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효율적 추진방안’을 주제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7개 관련부서 실무직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업부서의 부서장, 담당, 담당직원까지 함께 구청장과 직급을 떠나 구정발전을 위해 격의 없이 토론하는 쌍방형 수평회의를 말한다.

구는 앞으로도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수행하는 기존의 회의진행 방식을 벗어나 쌍방향의 토론방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행복유성의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한 구정 전략회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부서간 협업과 수평적인 토론 문화가 구정의 중요한 의사결정의 수단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집단지성 시스템을 구정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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