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좋은 평가 받아
충남 당진시가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관광정책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 시는 50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75호)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에 앞장 선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기지시줄다리기와 면천두견주, 안섬풍어당굿 등 당진 지역 무형문화들이 보존‧계승되어야 할 무형유산으로 인정받아 시가 2015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문화자원은 우리세대가 다음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임과 동시에 관광자원, 스포츠 산업과 더불어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자원 보존과 관광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는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6월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대상을 차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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