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에서 나고 자란 청양한우가 2016년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6년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는 도축 관계로 축산인 한마음대회에 앞서 농협충남지역본부 주관과 축산물품질평가원(충북지원) 협조로 열리는 사전 대회로 지난 3일 실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장평면 화산리 김종찬(48)씨는 34개월령 거세우를 출품해 생체770kg, 도체중 464kg, 육질등급 1+A를 받아 충남 14개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 14두 중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육 경락가 또한 1203만1000원에 낙찰 받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는 가축사육기반 확대 및 우수혈통 발굴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올해는 오는 22일 서산시 간월도에서 개최되는 축산인 한마음대회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사육기반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최고 품질의 청양한우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