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 생활권협의회 운영 등 우수
충남 예산군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16년 지역발전사업 평가 결과 2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전국 시도, 시군구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환영사 및 축사 ▲우수지자체 표창 ▲우수사례 발표 및 내포문화숲길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내역사업 분야로 ‘내포문화 숲길 이용 활성화 사업’과 생활협의회 운영 우수 지자체 등 2개 분야에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내포문화 숲길 이용 활성화 사업’은 가야산 주변 시·군의 내포지역에 남아있는 불교성지와 천주교 성지, 동학, 백제 부흥운동의 흔적을 마을길, 숲길과 임도, 들길, 하천길을 따라서 연결한 충청남도 최초이자 최대의 장거리 생태문화 체험 숲길이며 길이가 약 320km나 된다.
또한 ‘생활권협의회 운영’ 분야는 군과 홍성군이 지난 해 11월 협의회를 구성해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예산․홍성 택시요금 통합운영, 내포신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체육친선대회 순회개최 등을 통해 서로 활발히 교류하고 운영되는 점을 높이 인정받아 공동으로 선정됐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된 분야는 내포문화숲길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서로 간 상생협력하고 자원을 서로 공유하면서 우호적으로 교류한 것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우리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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