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 노하우 배우기…외국 방문단 줄지어
행복도시 건설 노하우 배우기…외국 방문단 줄지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9.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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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와 조지아공화국 '국토부 차관' 일행 등 방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 모범사례를 본따르기(벤치마킹) 하기 위해 외국 방문단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 조지아공화국 국토개발인프라부 차관 Ilia Darchiashvili(좌측 네 번째)과 행복청 안시권 차장(우측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청장 이충재)은 지난 7일에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연구진이, 9일에는 조지아 ‘국토개발인프라부’ 차관 일행이 행복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7일 방문한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는 1981년 설립된 중국 정부의 최고 싱크탱크로서, 베이징시 인구 과밀현상 해결을 위해 산업·행정 등 일부 기능을 통저우로 이전하는 방안(징진지 프로젝트*)을 연구 중이다.
▲ 조지아공화국 국토개발인프라부 차관 일행이 행복청을 방문(9.9)하여 행복도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구진은 행정수도 기능의 성공적인 이전 및 명품도시 건설 경험(know-how)을 배우고,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요청하였다.

9일 방문한 조지아공화국은 러시아 남단에 위치한 독립국가로서 한국과는 1992년 12월 외교관계를 수립, 아시아의 대표 협력 국가로 경제협력 강화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
▲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연구위원 일행이 행복청을 방문(9.7)하여 행복도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조지아 방문단은 행복도시 건설 과정을 공유하고,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첫마을 등을 둘러보며 행복도시의 우수한 건축물과 도시개발 성과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3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5월 이스라엘 리숀레지옹시, 7월 중국 중앙정부, 8월 일본 교토시의회 대표단 및 국토기술연구센터가 방문하는 등 외국 정부·공공기관 등 관계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 건설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외국 주요 도시와 기관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은 명품도시 건설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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