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중부발전과 ‘가이드라인 시범 적용’ 업무협약
충남도가 다음 달 7일 막을 올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탄소중립형 행사’로 치르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중부발전과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체전이 지난 6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탄소중립형 행사 가이드라인 모델화 시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체결했다.

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형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대회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동 홍보 부스 운영,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증을 위한 전 과정 지원 등을, 중부발전은 도의 탄소중립형 전국체전을 위해 탄소배출권(CERs) 5만CO2톤 및 상쇄금 1000만 원을 기부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전국체전은 충남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인 동시에, 에너지 사용 효율화와 탄소 발생 최소화를 실천하는 친환경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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