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안방에서 안양 꺾고 4강행 불씨 지핀다.
대전시티즌, 안방에서 안양 꺾고 4강행 불씨 지핀다.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9.2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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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전에, ‘한국타이어의 날’을 맞아 24일까지 각종 이벤트 진행
대전 시티즌은 오는 2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양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 대전시티즌 구스타보 선수
대전은 앞선 3경기 동안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2점으로 순위가 6위로 정체해 있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시기다.

대전은 최근 홈 12경기동안 8승 4무를 기록하였으며 최근 2경기 동안 대구FC, 부천FC와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조직적인 대전의 플레이엔 변함이 없었다.

부산 아이파크전 3실점을 제외하면 최근 4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허용해서 이번 안양전에서도 이어가야 한다.

대전은 올 시즌 안양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2무 1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데 안양 역시 대전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기에,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 두 팀의 승점은 각각 대전 45점, 안양 43점으로 이날 결과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있어 대전으로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이유다.

대전은 부천FC1995와의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를 잘 이끌어가고도 세밀함과 마무리 부족으로 아쉽게 0-0으로 비겼다.

구스타보와 김선민 두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부천전 출장하지 못해 공백이 아쉬웠다.

그 자리를 이동수와 강윤성 등 젊은 선수와 공격으로 전진 배치된 측면 수비수 김태봉이 메우려 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대전 공격에 있어 결정력과 날카로움을 갖춘 구스타보와 김선민의 복귀 가능해 부천전 휴식으로 체력 보강까지 된 상태에서 활발한 움직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문식 감독은 “구스타보와 김선민이 돌아옴으로써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부천전에서는 아쉬웠으나 두 선수가 출전한다면 득점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크게 기대할 정도다. 완전체로 다시 돌아온 대전의 공격이 안양전에서 빛을 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대전은 이번 안양전, ‘한국타이어의 날’을 맞아 24일까지 대전지역 티스테이션에서 타이어 교환 및 차량 경정비를 진행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당일 경기 관람권이 증정된다.

현장구매고객은 티켓 구매처에서 티스테이션 영수증을 제시하면 4인까지 50% 할인 혜택(E/S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서문 주차장에서 한국타이어 모바일 티스테이션을 운영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편마모 점검 및 워셔액 보충 등 무상 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 증정권, 건강검진권, 홍삼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대전 대 안양 통산 상대전적>
2승 3무 2패 12득점 10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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